1. RSI, 스토캐스틱 개요
주가가 얼마나 빠르게 오르거나 내리는지(‘힘’ 또는 ‘속도’)를 숫자로 보여주는 도구입니다.
대표적인 모멘텀 지표가 RSI와 스토캐스틱이에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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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SI: “지금 추세, 모멘텀이 강한가?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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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토캐스틱: “지금 가격이 높다·낮다 기준선에서 어디쯤인가?”
2. RSI와 스토캐스틱, 어떻게 다를까요?
🔑 요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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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SI: “모멘텀이 얼마나 강한지를 체크" → 추세 추종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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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토캐스틱: “지금 가격이 고점인가 저점인가?” 를 표시 → 반전·단타용
두 지표를 함께 보면 가짜 신호를 줄이고, 추세 확인 + 타이밍 포착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.
상승장이 계속될 때: RSI가 70 이상이라도 추세가 강하면 더 오를 수 있습니다. 이때는 RSI로 추세가 살아 있는지 확인한 뒤, 스토캐스틱이 과열권(80 이상)에서 하락 신호를 줄 때 익절하면 조기 매도를 피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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횡보장(박스권): RSI 값이 50 부근에서 움직임이 적어 신호가 잘 안 나오므로, 스토캐스틱의 20~80 왕복 신호로 단타 매매를 하되 RSI가 50선을 힘 있게 돌파할 때를 박스 탈출로 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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급락 후 반등 시도: RSI가 30 이하(과매도)이고 스토캐스틱이 20 이하에서 골든크로스를 만들면 ‘바닥 확인 + 방향 전환’ 조건이 동시에 충족돼 반등 신뢰도가 훨씬 높아집니다.
정리하면, RSI로는 추세의 세기를, 스토캐스틱으로는 세부 진입·청산 시점을 확인하는 식으로 서로를 보완해 쓰면 가짜 신호를 걸러내고 매매 정확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.
4. 팔란티어(PLTR) 차트로 살펴보기
① 일봉 (단타·짧은 스윙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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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SI 61.7 : 과열 직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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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토캐스틱 77/81 : 80선 코앞
→ 단기 과열 신호, 1-2일 조정 가능 → 분할 익절 고려
② 주봉 (1-3개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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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SI 67.6 + 스토캐스틱 93/93
→ 추세는 강하지만 과열에 가깝다.
→ 주봉이 처음으로 음봉 + 스토캐스틱 데드크로스 나오면 스윙 매도 검토
③ 월봉 (장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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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SI 93 + 스토캐스틱 96/96 : 극단적 과열
→ 장기 보유자는 월봉 RSI가 80 아래로 내려오거나 월봉이 음봉이 되면 일부 차익 실현 고려
5. 초보자를 위한 실전 체크리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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RSI 먼저 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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70 넘으면 “힘이 너무 셈” → 경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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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0 근처면 “너무 눌림” → 관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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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토캐스틱으로 타이밍 잡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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80 이상 & 데드크로스 → 매도 준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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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 이하 & 골든크로스 → 매수 준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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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래량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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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호가 나올 때 거래량이 늘면 신뢰도 U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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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간(타임프레임) 맞추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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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봉·주봉 방향이 같을 때 일봉 진입 → 승률 UP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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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흔한 궁금증 Q&A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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Q. RSI·스토캐스틱 기간은 꼭 14여야 하나요?
A. 아니요! 9, 21 등 바꿀 수 있지만 두 지표 기간을 같이 맞추면 비교가 쉬워요. -
Q. 둘 중 하나만 쓰면 안 되나요?
A. 가능은 하지만, RSI는 추세 확인, 스토캐스틱은 매수·매도 타이밍으로 보완 관계라 함께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.